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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

북악산을 넘어 와룡공원으로..

by bigmama 2012. 2. 27.

뜨거운 민들레차를 담은 보온병과 사과 한 알,단감 한 알.

약간의 비스켓과 초코릿등의 가벼운 간식거리.

여분의 보온용 자켓을 각자 베낭에 나누어 메고 나섰다.

북악산으로 go~

 

 

 

요즘 공사중이어서 그나마 있던 매점이나 커피점,간이 음식점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북악 팔각정을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팔각정 뒤편에 있는 성북동 가는 길로 접어들어 성북전망대에 서면

시원스런 파노라마 한 편이 좌악~~펼쳐진다.

 

 

 

 

 

서울성곽과 숙정문의 모습.

 

 

 

북악산에는 전망좋은 곳이 많아서 전망대겸 쉼터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걷다가 세상을 굽어보며 쉬다가...

 

 

 

 

 

햇살은 따스했지만 성북천 발원지는 아직도 겨울입니다.

 

 

 

이 개울이 흘러내려야 진정한 봄일테지요.

 

 

 

 

 

삼청각

 

 

 

저 분 자리 참 잘 잡으신 듯...

 

 

 

 

 

 

 

 

 

 말바위 쉼터.

 

 

 

 

 

와룡공원 성곽길.

 

 

 

북악산을 넘어 와룡공원으로 오는 길은 이곳에도 여러번 소개했던 코스인데

이 코스는 소나무도 많고, 확 트인 전망도 뛰어나고

개방된지 얼마 안된 길이라서 많이 고즈넉하고...

더군다나 고풍스런 성곽이 어우러져 품격까지 느껴지는 아름다운 곳이어서

제가 아주 좋아하는 산행코스입니다.

 

 

원래는 와룡공원을 거쳐서 삼청동으로 하산하려 했었는데

구비구비 둘러쳐진 성곽을 따라 걷다가

와룡공원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머물다 보니 그만 생각이 바뀌어서

동대문까지 연결되었다는 나머지 성곽투어를 마저 해보기로 했다.

 

초행길은 길 찾아가는 재미와 설레임이 있어 언제나 즐겁다.

가지고 간 간식거리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낙산공원을 향하여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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