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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아줌마는 용감하다(?)

by bigmama 2012. 3. 19.

휴일 아침.

광화문에 급히 볼일이 있어 나갔는데

아뿔싸...국제 마라톤이 열리는 날이라서 광장쪽 진입을 막고 있었다.

 

일단 직진하여 우회전해서 지하도로를 타고 세종문화 회관쪽으로 다시 건너오긴 했으나

정도로 목적지에 가려면 다시 한바퀴를 돌아야 하는데

이게 시간이 좀 걸리게 되는지라...(시간을 다투는 일이었다 보니)

 

빨간 신호등이 켜진 신호등 옆에는 좌회전 금지 표지가 붙어있는데

신호를 기다리며 한참을 고민하다가

에이~모르겠다...좌회전~~ㅋ(경찰청 앞이었음)

 

좌회전을 하고 보니

주변 가로,세로길마다 수많은 마라토너들의 워밍업으로 혼잡하네.

어쩌랴...비상 깜박이를 켜고 살금살금 지나갔다.

에휴..뒷통수가 따가워서리...

 

 

 

 

 

 

 

 

세종문화회관 옆 골목길을 보니 많은 마라토너들이 와글바글하다.

그냥 지나치기 서운해서

주차할 장소가 있기에 잠시 차를 멈추고 두 장 찍었는데...

 

참..나이가 들수록 어째 점점 더 뻔뻔스러워져 가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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