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밀라

바르셀로나 관광의 백미는

바르셀로나에 산재해 있는 가우디의 작품을 만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카사밀라로...

카사밀라를 건축할 때 집주인이 건축비 삭감을 요구하자

가우디가 2%부족하게 마무리하였다고 한다.

 

부족한 마무리임에도,

여러 건축가들이 있음에도,

가우디의 손때가 묻은 건축물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하네.

 

 

 

 

 

발코니의 철재난간 모양이 다 다르다.

돌을 사용하면서도 표현된 유연한 곡선도 감탄스럽고...

카사밀라는 바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해조류와 출렁이는 바다의 모습으로 디자인한 것이라고 함.

 

 

 

 

생김새가 영락없는 미역...?

철재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진다.

 

 

 

 

 

 

 

카사밀라 내부 관람을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고전적인 외관과 달리 내부는 현대적인 설비를 다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카사밀라 내부관람은 생략했음.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길.

'가야금'이라는 한식당에서 오랜만에 한식을 먹었다.

밥,된장찌개,오징어 볶음,김,김치,그 외 나물등...맛있게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는 맛과 똑같았다.

 

스페인에 있는 우리 교민이 한 2천명 정도된다고 하는데

그나마 대부분은 마드리드에 거주하고 있고

바르셀로나에는 우리 교민이 별로 없답니다.한 200명?

그러다 보니 한식당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노을을 보며 호텔로 go.

여행 6일 차의 날이 저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