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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야기

피카소 미술관에서

by bigmama 2012. 5. 11.

스페인은 도로며 골목이며

모두 낙서 천국이다.

 

고속도로에도 도로 양쪽 벽면에 디자인된 알파벳 글자와 그림들이 빼곡하고

부활절 휴일로 문을 닫은 상점들이 많았는데 내려진 셔터마다 그림과 글자가 빼곡...

창고 외벽에도 주택 대문에도 어김없이...

근데 낙서라고 하기엔 너무 아까운 예술품이었다.

 

피카소 미술관 가는 길에도 어김없이 낙서가 있었는데

과연 피카소의 후예들 답다.

후에 이런 벽화가 그래피티라는 걸 알았다.

 

 

 

 

 

 

이렇게 공간만 있다하면 전부 낙서가 되있는데

이게 낙서로만 보이시나요...?

 

 

 

 

 

피카소 미술관 입장~

 

 

 

휴식공간입니다.

이곳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그외 일체 촬영 금지.

 

 

 

피카소 미술관 정문.

 

 

 

 

피카소 기념품점

 

 

 

 

 

 

 

 

 

 

 

 

 

 

 

 

 

 

 

 

 

피카소 미술관에서 그의 유년시절부터의 습작부터 유작까지 보며

비로소 피카소를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천재 예술가들은 하늘이 내려준다는 사실을 세삼 느끼게 되었다.

그의 그림의 변천사는

주변환경이 예술가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해준다.

 

싸인이 있는 작품이 진짜 자신의 작품이라며

밤새워가며 그림에 싸인을 했다는 피카소.

 

여성편력이 심하고 돈에 집착했던,

돈에 집착한만큼 인색했던 그의 삶은

희화화되고 양면적인 그의 추상화와 많이 닮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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