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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인사동 나들이

by bigmama 2012. 8. 23.

인사동에서 모임이 있었다.

마침 "차 없는 날".

좁은 도로에 자동차가 지나 다니고

좌판에, 사람에 그저 정신없이 어지럽던 도로였는데

사람은 많이 붐볐어도

평상시의 복잡스러움과 다른 모습에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인사동 이곳 저곳을 기웃거릴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인사동은 골목을 드려다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나같은 경우,

특별한 것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다닥다닥 붙어 있는 수많은 간판들의

개성있는 모습을 살펴보는 것이 무척 재미있다.

 

 

 

 

 

 

 

 

 

 

 

 

 

 

 

 

 

 

 

 

친구들과 점심을 먹은 후 담소를 나누다가

인사동 거리를 여유롭게 구경했는데

옷가게에 들어가서 서로 이쁘다.. 멋있다.. 하다가

그만 간절기용 재킷도 덜렁 구입했다.

잠자리 날개같고 아주 우아한...

 

사실 이건 내가 별로 선호하는 컨셉이 아닌데

친구들이 하도 멋있다고 사라고 하는 통에...

 

인사동 도로는 늘 많은 사람들이 붐비지만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아서

담력을 키우는데는 아주 그만~인 곳입니다.

마구잡이로 몇 장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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