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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

인왕산 수성동 계곡

by bigmama 2012. 12. 17.

주말 오후.

산에 가려던 계획을 바꿔서 인왕 스카이웨이쪽으로...

그저 발길닿는 곳으로 편안하게 걷기로 했다.

 

 

 

 

자하문.

 

 

 

윤동주 문학관을 지나고~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바라 본 서울 시내 모습.

 

 

 

 

 

인왕 스카이웨이를 걷다가  새로 조성된 길이 나 있기에

호기심에 그 길로 접어 들었다.

이 길로 나가면 어디메로 통하는지 궁금했거든요.

 

 

 

 

 

 

 

 

 

 

 

 

동심은 마냥 즐거워...

 

 

 

 

 

 

 

 

 

 

자하문~석굴암 약수터 입구~사모정~을 지나서...

옥인동의 아파트를 철거하고 조선시대 때의 모습으로 복원된 수성동계곡은

겸재 정선이 화폭에 담았던 "진경산수화"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것인데

서울시의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함.

 

이제 막 복원되어서 아직 제대로 자리가 잡히진 않았지만

모양새는 참 아담하면서도 풍광이 빼어나고 운치가 있었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심산유곡을 닮은 계곡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이곳에서 큰 길쪽으로 내려가니 누상동,통인동이 있는 서촌이 나오더라구요.

 

 

 

 

 

 

 

 

통인 시장을 지나고...

 

 

 

 

 

경복궁역 앞..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는 선거 유세의 연설소리가 우렁거리는 와중에 도로는 막히고...

차도를 점거하고 선거운동을 하는 통에 차들이 들어오지도 못하고...

완전 난리 북새통...

 

 

 

 

 

 

 

 

무교동 낙지집에 가려던 발걸음을 돌려서

토속촌으로 go~

 

 

 

 

 

서비스로 나오는 인삼주 한 잔에 소주 한잔을 더 곁들여

삼계탕으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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