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설 준비를 해야 하는지라 마음이 바쁜데 눈까지 왕창 내렸으니...
눈을 좋아하는 나지만
이번 눈은 전혀 반갑지가 않네.
오늘 오후에 또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일찍 양평동 마트에 다녀왔다.
차를 가져가야 하는데 눈이 수북~
눈내리는 저녁,
눈을 맞으면서 룰루랄라거리며 한번 치웠는데도
또 쌓인 눈은 꽁꽁 얼어 붙어 녹을 줄을 모르니...눈 녹이는데 애를 먹었다.
에효...마트에 가보니 물가도 장난이 아니고...
오전부터 바삐 동동거렸는데...
마음은 마음데로 당혹스럽고 속상하고 답답하고...
그래서 궁시렁 궁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