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공원

사진공부 일년여 동안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 가까운 선유도 출사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가

졸업기념 출사라는 명목으로 선유도 땅을 밟았다.

 

양화대교를 오락가락하면서

대교 밑으로 보이는 선유도의 모습을 먼발치로 구경만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꽤나 운치도 있고 자그마한 공연도 많이 열리고...

무엇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선남선녀들이 눈에 띄게 많은,

참 아름다우면서도 고즈넉하고 낭만적인 곳이었다.

 

 

 

탁 트인 시야로 북한산이 이쁘게 펼쳐져 있다.

 

 

 

 

 

 

 

 

 

 

 

 

 

 

 

 

 

 

 

 

 

 

 

 

 

 

 

 

 

 

 

 

 

 

 

조촐한 관객들 앞에서 국악공연도 열리고~

 

 

 

 

 

 

 

가을 내음이 물~씬...

 

 

 

 

 

 

 

겹무궁화꽃도 피었습니다..

 

 

 

 

 

 

 

 

 

강태공도 종일 드리웠던 낚시대를 거두기 시작한다..

 

 

 

 

 

양화선착장.

 

 

 

출사 뒷풀이는 언제나 즐겁다.

강바람이 오싹~하기는 했지만 어두워가는 한강을 바라보며 강바람을 맞으며...

동기들과 졸업을 자축하며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니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성산대교도 불을 밝혔다.

한강...참 괜찮은 강입니다.

강변이 맨 아파트로만 줄나래비 서있다보니 그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그것만 빼면 세느강 못잖을텐데...

 

 

 

 

 

 

 

이렇게 야경도 처음 찍어봤다는거 아닙니까...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