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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용평..주문진 바다..

by bigmama 2013. 10. 19.

모임에서 가을여행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일행들의 스케쥴을 체크하면서

그나마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날짜로 정하다보니

급작스럽게 번개처럼 날짜를 잡게 되었다.

그리하여 용평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용평 베르데힐 콘도를 예약해 놓고

3대의 차에 10명이 나누어 타고 갔는데

장거리를 운전한 적이 별로 없어서 내심 긴장하긴 했지만

친구들의 수다를 들으면서

가을이 깊어가는 길을 달리며 운전하는 것도 즐거웠다.

 

 

 

 

만남의 광장에 모여서 3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출발~

 

 

 

 

숙소 앞에서.

운전을 하는 바람에 오는 길의 멋진 풍광을 담은 사진이 없네..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휴식하면서...

 

 

 

2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주문진으로 나가는 길에...

 

 

 

오랜만에 바닷바람을 쏘이니 기분이 상쾌하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달려오는 바다가 우리의 방문을 환영하는 것 같더라..

 

 

 

 

 

 

 

 

 

 

 

 

 

 

 

 

 

 

 

 

 

 

 

 

 

풍랑이 거세니 방파제 가는길도 막아 놓았다.

등대밑까지 폴짝폴짝 뛰어가며 바닷바람을 맞고 싶었지만

눈으로 보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우리의 아쉬움을 하늘도 알았는지 하늘은 어찌 그리도 곱고 아름답던지~

 

 

 

 

 

저녁식사는 이곳에서...

 

 

 

 

 

바다가 훤히 보이는 2층에 자리를 잡고...

회를 먹으며 소주 한잔 곁들여 건배~

술잔을 마주 놓고 나누는 이야기는 훨씬 정감있고 진솔하다.

알맞게 향기로운 한잔의 술은 인간을 얼마나 멋지게 바꾸는지..

화기애애하고 더욱 돈독해 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밤바다를 구경하였다.

여전히 파도는 거세었지만 부드러운 아줌니 10명의 원정을 의식한 때문인지

바람이 차갑진 않았다.(아전인수..)

 

 

 

숙소로 돌아와서 간단히 다과를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서넛은 동양화? 공부에 열중하고...ㅋ

오순도순 수다떨기.

이렇게 용평의 밤은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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