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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이야기

체코 카를로비바리

by bigmama 2013. 11. 7.

체코로 넘어온 후 식당에서 파스타에 맥주를 곁들여 점심 식사를 하고

온천 투어에 나섰는데...

 

카를왕의 온천이라는 뜻의 카를로비바리는 온천 휴양지로

16세기 음악가들..예컨데 드보르작,쇼팽,바그너,리스트 등과

카프카나 괴테 및

마리아 테레지아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1세가 즐겨 찾았던 곳이란다.

 

그들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온천수를 마시며

근교의 숲을 산책하였다고 하는데

온천수마다 수온은 물론이고 맛이 달랐다.

 

 

 

 

개천에 흐르는 물은 온천수.

 

 

 

중세시대 마차가 즐비하게 늘어서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저 마차를 보니 부채를 팔락거리며

우아한 몸짓과 표정을 짓던 중세시대 귀부인의 모습이 눈에 어른거리더라..

 

 

 

 

 

 

 

 

 

 

 

 

 

 

 

 

 

온천수를 마시기 위해 컵을 샀는데

둥근 모양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납작하고

주둥이가 달려있어서 마시기 편하게 만들어 놓았다.

이제 컵 하나씩 들고 온천 탐방 시작~

 

 

 

첫번째 온천수.

 

 

 

 

 

 

 

옹기종기 모여서 온천수를 마시는 사람들.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 여러 온천수들을 모두 찾아다니며 맛을 보았는데..(열성~)

어느 것은 짠맛이 더 강했고

어느 온천수는 비릿한 맛이 더 강하기도 했는데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우리가 알고있는 찝질하고 비릿한 그 피맛이어서

마시기가 매우 역겨웠다.

삼키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철분 성분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온천수를 맛보고 되돌아 나오는 길에..

 

 

 

 

 

 

 

 

 

 

 

 

 

 

 

 

 

 

 

 

 

 

 

 

 

 

 

 

이제

그렇게나 고대하고 기대하던 백야의 프라하로 go~

 

 

 

 

 


Evgeny Kis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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