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29.
소금광산 투어를 할 때부터
메모리가 부족하여 사진을 맘 놓고 찍을 수 없었는데
예비로 가지고 간 메모리가 에러가 나서 쓸 수가 없게 되버렸기 때문이었다.
할 수없이 이전에 찍었던 사진을 삭제를 해가며
도나우강의 유람선 투어도 찍었는데 어찌나 당황스럽고 황당하던지...
에혀~여행 떠나오기 전에 확인을 한번 해볼껄...
그날 저녁에
인솔자에게 메모리 카드를 구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계속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인솔자로서도 자신있게 확답을 할 수 없다고 하니 더 애간장이 탔는데...
겔레르트 언덕에 올라 다뉴브강이 흐르는 부다페스트의 시가지를 감상하고
어부의 요새와 마챠시 사원도 둘러 보았다.
이 사진은 스마트폰과 라이카 똑딱이로 찍은 사진들...
겔레르트 언덕에서 내려다 본 다뉴브강.
전날 밤의 휘황찬란했던 다뉴브 강변은 취침 중...(? )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
해방 기념탑인 자유의 여신상.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조각상으로
높이가 14m이며 모스크바를 향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 방문지는 마챠시 사원과 어부의 요새.
마챠시 사원은
역대 헝가리 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곳이다.
마챠시 사원.
헝가리 초대 국왕인 성 이슈트반의 기마상.
단촐한 듯 하지만 아기자기하면서도 섬세한 모습의 마챠시 성당.
마챠시 사원과 어부의 요새 모형.
고깔 모양의 헝가리풍 뾰족 지붕이 참 이색적인 어부의 요새.
이곳 어부의 요새는
중세시대에 어부들의 협동조합이 있었다는 설과
적군을 방어했던 곳이라는 설이 있다고.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보이는 다뉴브강의 전망은 최고였다.
군밤장수도 있고~
성당 앞의 삼위일체상.
이제 부다왕궁으로 갑니다..
'동유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다페스트-영웅광장 (0) | 2013.11.16 |
---|---|
부다페스트-부다왕궁 (0) | 2013.11.16 |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0) | 2013.11.14 |
비엘리치카의 소금광산 (0) | 2013.11.14 |
크라코프 구시가지 (0) | 2013.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