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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이야기

부다페스트-영웅광장

by bigmama 2013. 11. 16.

성 이슈트반 성당으로 가는 길.

인솔자가 그동안 차창밖을 내다보며 메모리를 살 수 있는 상점을 탐색을 했던 모양이다.

성당을 둘러보기 위해 버스에서 내리자 메모리를 살 상점을 찾았으니

함께 그리로 가보잔다.

 

일행이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성당투어를 하는 동안

나는 성당 구경은 포기하고 상점을 찾아갔는데

마침 카메라 상점이어서 쉽게 16기가 메모리를 구할 수 있었다.

어찌나 고맙고 기쁘던지~

하마터면 동유럽 여행이 흔적없는 여행이 될 뻔했지 뭐야...

기억이 흐려지니 남는 건 역시 사진뿐이던걸...

 

 

 

 

성 이슈트반 성당.

외관 사진만 찍었다.설명은 들은게 없어서...

 

 

 

 

 

 

 

 

 

성당 앞에서 잠시 쉬는 동안 사먹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을 선택하면 꽃모양으로 요렇게 이쁘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입보다 눈이 더 즐거웠던~

 

 

 

 

 

헝가리의 특산품인 자수품.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색감이 눈길을 끌었다.

 

 

 

버스를 타고 영웅광장으로 가는 길에..

이 거리는 파리와 흡사한 분위기 때문에

파리가 배경이 되는 영화는 거의 부다페스트의 이 거리에서 찍는단다.

 

 

 

마침 이 날도 영화 촬영중이었다..

 

 

 

안드라시 거리 끝에 있는 영웅광장.

영웅광장은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기념비가 있는 광장이다.

 

 

 

 

 

기념비.

헝가리의 부족을 이끄는 부족장의 6명의 기마상과 역사적인 헝가리 국왕,

헝가리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지도자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중앙의 원기둥 꼭대기에 있는 천사 가브리엘.

 

 

 

 

 

 

 

페스트 지구의 안드라시 거리.

파리의 샹제리제 거리를 꼭 닮았다..

 

 

 

 

 

 

 

 

사전 지식이 전무했던 헝가리였다. 

헝가리는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를 고루 갖고 있는 다문화 국가이며

동구권 국가중에서

공산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유럽에서 동유럽이 특히나 낙후되어 있는 까닭은

그동안 소련의 철의 장막에 갇혀 있던 때문일 터.

 

공산주의를 끝낸 헝가리는 개혁의 물결이 일고 있으며

국민들은 수입의 40~50%를 세금으로 내고 있다고 한다.

 

부다페스트를 흐르는 다뉴브강변을 보고 느낀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런 헝가리 여행이었다.

아듀~다뉴브...& 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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