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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이야기

자그레브

by bigmama 2013. 11. 20.

2013,10.31

 

크로아티아에서의 아침.

날이 많이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이다.

우산을 준비하라는 인솔자의 이야기에

그동안의 날씨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세삼 깨달았는데...

 

사실, 생각외로 날씨가 좋다보니

두툼한 옷을 주로 준비해 간 우리들은 입을 옷이 마땅찮아서 늘 같은 옷만 입을 수밖에 없었기에

제발 날이 추워져라~~장난삼아 기원하기도 했지만

이제와서 이렇게 기원을 들어주실 줄이야...ㅠ

 

 

 

 

 

 

자그레브 시내.

그동안 보았던 다른 동유럽의 도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다.

소박하고 조촐해 보이는 모습이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고나 할까..

꿈에서 깨어나 비로서 현실로 돌아온 듯한 느낌.

 

 

 

 

 

 

 

반 옐라치치 광장.

 

 

 

광장 옆 꽃시장.

가을이라 그런지 국화꽃이 많이 보였다.

 

 

 

 

 

 

 

 

 

 

 

 

 

 

 

 

 

구시가지로 들어갑니다..

 

 

 

 

 

 

 

성 마르코 교회.

교회 지붕이 화려한 모자이크로 되어 있다.

많은 설명은 들었지만 여행 후반이다보니 기억나는게 도통 없네요...

 

 

 

 

 

 

 

 

 

그래피티는 유럽의 공통된 문화였더라구요..

 

 

 

 

 

 

 

 

 

 

 

 

 

 

 

 

 

 

자그레브 대성당.(성 슈테판 성당)

네오고딕 양식의 화려한 첨탑이 있는 성 슈테판 대성당은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발칸반도는 식민지 역사도 깊고

수많은 내전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은 나라가 많으며

주변국들의 난민 유입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고 한다.

 

더불어가며 평화롭게 살던 이웃들이

민족자결주의 원칙으로 분쟁과 내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고 하니

사람을 위한 법이 뜻밖에도 굴레가 되버리는 어이없는 현실...

 

그나마 크로아티아는 발칸반도에서 경제적으로도 그 중 괜찮은 곳이라네요.

이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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