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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이야기

블레드 성

by bigmama 2013. 11. 28.

블레드 호수에서 바라보이는 블레드 성은

우뚝 솟은 바위 위에 견고하게 지어진 요새같아 보였다.

그러면서도 무언가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듯 아주 신비스러워 보였는데

성문을 들어설 때의 느낌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중세시대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성으로 오르는 중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에 마음을 빼았겨서 자주 발걸음을 멈춰야 했다..

 

 

 

 

 

 

 

성문으로 들어가며..

 

 

 

 

 

 

 

성 내부의 모습.

극히 일부만 오픈해 놓았는데

내부의 벽화가 아마추어스럽고 어설퍼 보이긴 했지만 인상적이었다.

 

 

 

볼거리는 별로 없었음..

 

 

 

 

 

 

 

 

 

 

 

 

성안에 마련된 너무도 근사해 보였던 야외 식당.

뭘 먹어도 맛있을 듯...ㅎ

 

 

 

 

 

 

 

 

 

 

 

 

 

 

 

 

 

 

 

 

 

 

 

 

 

 

 

 

 

 

 

 

 

성 위에서 바라보는 블레드는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왔다.

해가 저물어 가면서 역광이 비치는 블레드 호수는 마치 거울같아 보였는데

하늘님의 거울이었을까 성주님의 거울이었을까...ㅎ

참...동화 속의 그림같은 풍광이었다.

 

어찌 그리도 아름다운지 그저 머물고 싶기만 하던 곳이었으나

우리는 나그네.

이곳 발칸에서의 일정이 모두 끝났기에

이제 오스트리아로 돌아간다.

아듀..잊지못할 블레드..

 

 

 

 

 

 

 

오스트리아 국경 통과...

 

 

 

 

 

휴계소에서...

 

 

 

 

 

2시간 30여분만에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 도착하여

숙소에 여장을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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