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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이야기

로텐부르크 둘러보기(1)

by bigmama 2013. 12. 8.

2013.11.3 일요일

 

날씨가 춥진 않았지만

바람도 꽤 불고 하늘은 잔뜩 흐려서 언제 또 내릴지 모를 상황이었는데

엊저녁부터 아침까지 내리던 비는

우리가 투어에 나설즈음엔 일단 잦아 들었다.

 

중세시대는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후인 5세기부터

르네상스 시대가 열린 15세기까지의

유럽의 천년의 시대이다.

 

로텐부르크는 중세의 보석이라고 불릴만큼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도인데

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되거나 소실된 도시를

완전하게 중세 시대로 복원시켜 놓은 것이라고 한다.

 

 

 

 

 

 

 

 

성 밖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

나는 안들어 갔음..ㅋ

 

 

 

 

 

 

 

 

 

 

 

 

 

 

 

 

 

 

 

 

 

 

 

 

 

 

 

 

 

 

 

 

 

 

할로윈 축제를 알리는 장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납작한 돌을 깐 도로는 고도의 역사가 느껴지고...

 

 

 

약수터의 조각이 너무 근사했던...

 

 

 

 

 

 

 

 

 

 

 

 

 

 

 

 

 

 

 

 

 

 

 

중세시대는

정치위에 종교가 군림하며 모든 일에 관여 함으로써

종교적인 독선이 극에 달했던 시기여서

유럽의 암흑시대라고도 하지만

 

그들의 삶 속에서 표현된 예술적인 감성과 미의 창조는

실로  감탄스러웠다. 

아기자기 가꾸어진 건축물들과 허투루 넘기지 않은 짜투리 여백의 활용...

유럽의 거리를 거닐며 행복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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