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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규슈

다자이후텐만구

by bigmama 2014. 2. 23.

2014. 2.13(목)

여행 마지막 날.

첫 일정은 다자이후 텐만구 관람이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셔 둔 신사로

특히 경내에 있는 소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소원을 빌면

다~이루어 진다고 함.

 

 

 

호텔에서 바라본...동트는 후쿠오카.

 

 

 

호텔 주변.

 

 

 

매립지에 조성된 모모치 해변이 보인다.

 

 

 

후쿠오카에서 제일 높은 하카타 타워.

 

 

 

다자이후텐만구.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미리 맞이하는 봄..그리고 매화꽃...

 

 

 

 

 

 

 

 

살아있는 매화나무에 서식하며

매화나무와 공생하고 있는 식물이 무척 경이로워 보였다.

 

 

 

 

 

 

 

 

 

 

 

 

 

말띠해를 맞아 저마다 내건 새해 소망들...

 

 

 

 

 

 

 

 

 

 

 

 

 

 

 

석등 옆에 소의 형상이 있는데

아쉽게도 제대로 찍힌 것이 없어서...

친구가 직접 가서 볼 것!^^

 

 

 

기원의 마음은 동서고금이 같은 빛일 터다.

아마도 애절함이 묻어나는 이런 곱디고운 핑크빛일 듯...

 

 

 

 

 

 

 

 

 

 

 

 

 

 

 

샘물에는 장수를 기원하는 거북이가 조각되어 있다.

 

 

 

 

 

 

 

 

 

 

 

 

 

 

다신교적인 일본...

늘 천재지변이 끊이지 않는 나라 일본은

그들에게는 절대절명의 숙명적인 영토이기에

더욱 더 자연을 경배하고 숭상하며

척박한 그들의 삶의 터전을 애지중지 가꾸어 온 듯하다.

 

아닌게 아니라 3일을 둘러 봤지만

뽀족탑도, 십자가 걸린 건물도 전혀 볼 수 없었다.

그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자연의 뜻이 더 절실한 것이다.

자연에 겸손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야 하는 삶.

 

일본에는

태어나면 산사에 가고

젊어서는 교회에 가고

늙으면 절에 간다는 말이 있다는데

 

결혼식은 서양식으로 하지만

죽은 후에는 불교의 화장을 따르고 있다는 은유적인 표현이며

납골묘를 만들어 가족묘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드센 자연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들이

대단해 보이기도 했는데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가진 우리는 얼마나 큰 축복을 받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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