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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일산 선인장 카페

by bigmama 2014. 5. 20.

요사이 한낮의 볕은 어찌나 뜨겁고 강렬한지

눈 치료를 받는 요즘은 밝은 빛을 맞닥뜨리게 되면 그만 자지러지고 만다.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윙크를 하게 되네.


눈에 넣는 안약이 동공을 확장시키는지라

시야가 뿌옇고 흐려서 거의 한쪽 눈으로만 생활하는거나 다를 바 없기에

세밀한 일은 아예 못할 뿐더러,

그래서 컴퓨터도 잘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핸폰 게임은 곧잘 했음...ㅎ


일산의 공원을 산책하다가

선인장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차를 마시며

싱그런 녹음을 즐기던 날.






요즘은 양귀비꽃을 제법 쉽게 볼 수 있는데

한들거리는 모습이 가을날의 코스모스를 얼핏 닮았다..




싱그러운 녹음 속을 걸어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이곳 카페테리아는 모두 야외 테이블..

공원의 싱그러운 녹음 아래서 마시는 향긋한 커피맛도 생각보다 훌륭했고..


흠이라면 음악이 없다는 거.

그래도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의 합창이 있었으므로...댓츠 오케이~




똑같은 모습을 한 강아지 세 마리를 데리고 나온 아저씨..
























감자밭..토마토인 줄 알았씀...




감자꽃도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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