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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청계산 옛골 마을

by bigmama 2014. 4. 29.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 날.

청계산 밑의 옛골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청계산 산책을 하기로 했다.

옛골마을까지 들어오기는 꽤 오랜만이었는데

청계산 자락의 그 수려하던 경관이 신축중인 아파트때문에 완전 망가졌더라.

소담스런 전원의 모습이 참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좋은 곳이었는데...


그래도 비가 내려주어서

더욱 산뜻해지고 싱그러운 잎새들하며 깨끗한 공기가 있으니

기분은 아주 좋았다.






텃밭의 상추가 이렇게 자라있네...

우리 상추는 이제야 떡잎을 떨치고 어린 잎이 나왔는데...






비닐하우스에 설치된 간이 음식점 내부.

진열된 주전자가 재밌어 보여서~












산 위에는 철쭉이 남아 있으려나...










더 올라가면 좋았겠지만..시간도 그렇고...이수봉 푯말 앞에서 터닝~~












실은 이곳에 들어가려고 많이 걷지를 않았답니다...











길지 않은 시간과

삶 가까이에 있어서 너무도 익숙한 자연의 모습이었지만

잠시나마 삶의 무게를 내려 놓고 정담을 나누며..웃음을 나누며...

친구들과 함께보낸 시간은 일상 중의 아주 달콤한 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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