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작품으로 배운 새타령.
맨손으로 따라하기도 벅찬 춤이지만
부채 소품을 이용하는 춤이라서 처음 배울 때부터 아주 기대했던 작품이다.
더 재미있을거 같아서...
근데 움직이는 와중에 부채를 접고 펴는 것도 만만치 않더라는...
부채 펴기가 그리 어렵게 느껴지던건 또 처음 느껴봤네요.
한동안 손가락이 빳빳하게 굳었더랍니다.
부채잡은 손가락에 어찌나 힘이 줘지던지...
매사 모든 일들이 다 그렇지만,
부채를 손에서 놓치지 않으려 애쓸 수록 더 힘만 들더라는.
가볍게~아주 가볍게...
힘을 거의 뺀 상태로 살짝 잡고 슬며시 움직여 주니
촤라락~~거리며 쉽게 펴지고 접힙니다.
이제 순서는 완전히 익힌 상태이고
디테일을 다듬는 중...모니터링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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