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근처에서 친구들을 만나 점심을 먹으며
왁자스런 수다로 반가움을 나누고
귀가길에 근처 인사동을 들렀다.
모처럼 차도 없이 시내에 나왔는데
그냥 귀가하기가 억울해서...
인사동길
새로 단장한 통인가게 외관이 왠지 중국풍 느낌...
차박물관이 요기 있었네..
다음 기회에 들어가 보기로 하고 장소만 확인.
인사동길에 골동품 노점상까지 등장했다.
예전에 못보던 노점이라서...
인사동길을 거닐다가
우연히 골동품들이 널려 있는 골목을 발견하고
구경삼아 둘러보았다.
천원짜리 구슬부터 값을 알 수없는 골동품까지
잡다한 물건들이 널려있는데
중국 골동품도 상당히 많이 눈에 띄고,
확실한 모조품으로 보이는 조악한 물건부터
다소 눈길을 끄는 고풍스런 물건들도
심심찮게 보였지만
나야 그 진가를 알 길이 없으니...
나이있으신? 아저씨들이 주로 둘러 보시던데
아낙네가 찬찬히 둘러보고 있으니
소가 닭 쳐다 보듯 상인들도 별 무반응일쎄.
덕분에 눈치 안보고 사진찍어가며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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