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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기기136

Moon river~ FM을 들으며 운전하는데 마침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 노란빛 은행나무가 빛을 발하는 찬란한 도로를 달리면서 들으니 어찌나 감미롭고 낭만적이 되던지.. 운전중임에도 마음이 몽땅 녹아내릴 것만 같았다. 문제는 집에 돌아 와서도 문득문득 흥얼거리게 되던..Moon river~였다. 그리하여 인.. 2016. 11. 11.
산악 사진전- 세종미술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광화문 광장..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에 자리한 세종미술관에는 한국 산악사진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반가운 북한산. 처음에는 산이름을 확인하며 사진을 보다가 이내 사진만 감상하였다. 굳이 산이름을 확인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음을 깨닫게.. 2016. 10. 4.
답십리촬영소 영화 전시관 왕년의 스타사진이 즐비하게 걸려있어서 찬찬히 드려다 봤는데 이 세상에 없는 얼굴들이 많아서 가슴한켠이 서늘했다. 세월이란 건 누구도 어쩌지 못할 불가항력 같은 것.. 김지미씨가 출연했던 영화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마도 우리 엄마가 보셨을 영화들.. 홍상수감독의 아버지.. 2016. 8. 31.
서울예고 무용공연 서울예고 학생들의 무용공연이 있었던 상명대 계당홀. 화가이며 예고 선생님이신 지인의 초청으로 공연 관람을 하게 되었다. 첫무대는 발레.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연주되면서 무용은 시작되었는데 공연을 보면서 점차 몰입되가는 음악..여느 때 듣던 것과 또 다른.. 2016. 6. 10.
전시회- 마음의 색깔 전시회 주제는 내 마음의 색깔.. 자화상인 듯.. 비바람이 무섭게 내리치던 날 오후. 작은 갤러리에서 열린 여류작가의 개인전을 둘러보았다. 고독이 묻어나고, 슬픔이 흘러내리고.. 잃어버린 동심은 낙서로 어지러이 표현된. 그런 중에도 희망을 갈구하는 원색의 밝은 색깔들.. 실타래마냥.. 2016. 5. 4.
갓 오브 이집트 지난 달에 영화관에 갔다가 상영 예정작인 <갓 오브 이집트>의 예고편을 보면서 필이 꽂혔던 영화인데 무엇보다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방대한 스케일의 영상과 화려한 의상,등의 볼거리가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었다. <갓 오브 이집트>는 이집트 신화를 소재로 하여 신.. 2016.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