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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기기133

The Piano Guys 연주 폭염에 지친 요즘.. 눈이라도 시원하고 싶어서 이 영상을 찾아 올렸습니다. 옆구리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이 영상을 보고 있으려니 마치 저 연주가처럼 바닷바람을 맞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ㅎ 2018. 8. 3.
화정박물관 (2) 현대 미술품관. 근사한 꽃밭 풍경인 줄 알았는데 꽃속에는 꽃무늬 군복을 입고 워커를 신은 군인 여러명이 총을 겨누고 있었다. 꽃으로 위장된... 꽃을 드려다 보다가 섬찟했던 작품. 이곳은 춘화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3층 전시실. 화정 박물관에서 상설 전시중인 < Art of Tibet >전. 한.. 2018. 7. 29.
화정박물관- 福 祿 壽 전 화정박물관 2층의 4Seed. 친구들과 헤어진 후 나홀로 화정박물관을 둘러보기로 했다. 현재 화정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중국 회화와 공예품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다. 더불어 티벳의 탕가와 일본 춘화전까지. 개별관람도 가능하지만 이왕 온김에 세가지 전시 모두를 관람하기로 했다. 상설전과 특별전의 티켓비용은 1만 오천원. 특별전. 후레쉬를 사용하지 않는 촬영은 허락된다고 했다. 중국의 회화와 공예품에는 福,祿,壽의 가치를 다양한 비유와 상징으로 표현하였다고 함. 福성을 통해 행복한 삶과 가문의 영속을 기원하였으며 보통 은거하는 학자의 모습이거나, 아이를 안고 있거나, 아이들에게 둘러쌓인 노인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통사회에서는 후손을 잇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복이라 여겼으.. 2018. 7. 28.
하정우 개인전-표갤러리 마치 한증막에 들어선 듯 후끈후근한 열기가 느껴지는 길을 걸어 갤러리로 간다.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서울예술재단 표갤러리. 하정우.. 내가 아는 그는 탤런트 김용건씨의 아들이며 영화배우. 그런 그가 틈틈히 그림을 그리며 화가로도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정도였다. 전시실 가는 길. 휴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해외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인물화와 각 도시의 분위기를 담은 작품이 공개되었다고 한다. 1층 전시실에 입장하며 만난 작품들. 그의 그림에는 세계 천재화가들의 이름이 낙인처럼 그려져 있었다. 라파엘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에게는 각고의 인내와 고통을 이겨내고 활짝 핀 선인장의 꽃처럼 보였나 보다. 피카소가 보이고.. 천경자의 색감이 보이고.. 프리다 칼로가 떠오르던.. 그러면서도.. 2018. 7. 17.
산다는 건 FM방송을 들으며 운전하고 가다가 이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경쾌한 멜로디여도 가슴 찡하고 무언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 같은 느낌.. 2018. 6. 3.
Sarasate - Zigeunerweisen 쉼은 고갈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 쉼은 일상에서 밀쳐두었던 자기 자신을 돌보고 보듬는 피정의 시간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여행기를 붙들고 있으려니 계속 앞만 보고 달리는 느낌이 듭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2018.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