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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이야기

박병천님의 소리..

by bigmama 2015. 1. 7.

혹여 동영상에서 음악만 빼오는 방법이 있는지...

컴맹이라서 전혀 손을 쓸 수가 없네요..

 

그동안 이 음원을 찾느라 인터넷을 뒤지고 다녀봤지만

전혀 찾을 수가 없었다.

박병천님의 소리인데 그 분은 이제 작고하신 분이라서

남겨진 앨범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참..안타까운 맘 그지없다.

 

처음 무용을 시작했을 때

중급반 선배들이 이 소리에 맞춰서 춤을 추었는데..(일명 허튼춤..)

처음에 들을 때는

다소 청승맞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고..

고루하기도 하고..

암튼 그리 맘에 들지 않았고 별 감흥도 없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어느날 문득 내 폐부 속으로 깊숙히 침투해 버린 곡.

무심한 세월과 인생무상을 노래한 가사와 애닯은 곡조에 가슴에는 큰 울림이...

그리하여

춤도 열심히 배우게 되었는데..

 

이제 순서를 막 익힌 후여서 춤은 엉성합니다..

눈을 지그시 감으시고...

소리만을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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