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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이야기

선비춤

by bigmama 2015. 1. 26.

 

 

 

 

 

 

한국무용을 배운지 이제 일년이 갓 넘었다.

그동안 5곡의 춤을 배웠는데

3곡은 완전 마스터했다고 할 수 있고,

허튼춤과 선비춤은 막 순서를 익힌 후여서

이제 디테일 다듬기에 들어갔다.

 

선비춤은 한량무라고도 하며 남자도 추는 춤인데

언젠가 보았던,

갓을 쓰고 흰 도포자락을 훨훨 휘날리며 추는 모습은 정말 멋지더라.

 

일년을 하고 났더니

이제서야 춤이 무언지..어슴프레..몸이 느끼게 된 듯..

어떤 운동이라도 다 그렇겠지만

가락을 타면서 들고나는 호흡이 제법 맛깔스럽게 느껴지는데

특히나 허튼춤과 선비춤을 출때면 

이제야 비로서 춤을 춘다는 느낌이 들고 실감이 난다.

 

마치 피노키오마냥  빳빳한 팔짓(?)과

덤벙거리던 발짓으로

무용걸음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어엿하게 선배와 나란히... 

무용선배 왈~ 용..됐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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