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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이야기

재능봉사

by bigmama 2015. 3. 17.

 

 

 

 

 

봉사라는 말이 낯뜨겁긴 하지만..

정기적인 재능봉사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리하여

사회복지 자원봉사 관리센터인 VMS에 등록도 하고

최소한 한달에 한번씩 가기로 한 인덕원때문에

은평구의 자원봉사 센터 수첩도 만들고..

 

많이 부족하고 어설픔에도

굳이 이렇게 자원봉사자로 등록까지 하게 된 건

나름 작은 활동일지라도 의미를 갖고 싶었던 때문이다.

 

앞으로 봉사를 하게 되면 요양원같은 어르신을 돌보는 곳보다는

어린이들을 돌보는 고아원이나 탁아소에서 하고 싶다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인생은..참 뜻밖의 샛길이 있었더라.

 

얼결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던 인덕원 붓다마을에서의 두번째 재능봉사.

어르신들의 건조한 표정이 환~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다소 누그러지고

힘없는 두손으로 박수를 치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가슴 한켠이 따스해 지던 시간이었다.

 

모쪼록 초심을 잃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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