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를 달려서...
두부먹으러 go~
유명세와 달리 생각보다 허름해 보이는 외관이 다소 놀라웠지만
그런만큼 연륜과 역사가 느껴지는 모습이기도 했다.
실내는 생각보다 단정하고 넓다.
저기..열려져 있는 미닫이 문을 넘어가면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는데
시야가 확트인 큰 창문너머로 파주의 소박한 농촌의 모습이 보인다.
기본 상차림.
순두부, 콩비지, 생두부와 맛깔스런 밑반찬들.
두부전골...바글바글~~
고소~한 두부부침..
& 콩국수..
요즘 유행하는, 국물이 걸죽하고 텁텁한 콩국수가 아니어서 더 좋았다.
고소한 말간 콩국물에 국수도 쫄깃쫄깃~~
실은 콩국물을 먹어보려고 주문한 콩국수였는데
식사가 끝나면
숭늉대신 콩국물이 서비스된다고 하네..
그동안 여러 유명하다는 두부집에서도 두부를 먹어봤고
강원도의 유명한 두부도 먹어봤지만
이 집 두부는 정말 맛있더라.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진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