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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이야기

무용한복

by bigmama 2015. 4. 8.

 

 

 

 

 

그동안 몇번의 공연이 있었지만

무용한복을 준비하지 않아서 일반 한복으로 대신 했는데

이번에 무용 한복을 새로 마련하였다.

 

무용한복을 준비하기 전에 많은 생각이 있었다.

취미로 시작했던 무용이 그 활동 범위가 넓어지게 되면서

공연이라는 커다란 실체와 마주하고 보니

남 앞에 나서는 것을 그닥 즐겨하지 않는 성향때문에 갈등이 안 생길 수가 없었다.

 

과연 공연을 스스로 즐길 수 있을 것인가...

그동안 서너번의 공연에 참석했는데

몇번의 경험이 있음에도 너무 어색해서 자꾸 움츠러 들게 되고

그런 마음이다 보니 춤까지 오그라 드는 것 같은데...

 

나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면서도

이런 여러 마음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깨치고 나기로 결심했는데

자원봉사자로 등록을 하면서도 잠시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하지만

무용한복 마련은 나아갈 길을 결정하는 일종의 커다란 분수령인 셈이었다.

 

그리하여 화려하고 산뜻한 색상의 공연용 무용 한복 마련..

무용한복은 색상도 원색을 쓰고

장신구도 화려해서

모든 것을 갖추고 보니 완전 어우동 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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