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 나설 때부터
일단 시내쪽으로 나가서 교보에도 들러보자고
예정하고 나선 길이었기에
저녁을 먹기 전 교보에 들렀다.
올해부터는
소소하게 국내 여행을 하기로 했기에
도움될 만한 책을 구입하려고 교보에 들렀다.
참 오랜만의 방문..
예전에는 책 한권을 살려해도 꼭 이곳을 왔었는데
언제부턴가 귀차니즘때문에 동네 서점을 기웃거리다가
원하던 책이 없을 땐 그냥 말고..식으로 지냈다.
늘 지나치는 길목에 교보문고가 있음에도
막상 들러보기는 영...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것저것 관심있는 책들을 들쳐 보기도 하다가
국내여행 가이드 책 두권을 구입하였는데
남편은 그 후로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책을 살펴보느라 나갈 생각도 않는다.
아까 박물관에서는 나가자고 재촉을 하더니..으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