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자라고 있던 민들레를 뒤엎으며 텃밭고르기 하던 날.
화단 가장자리에서 꽃대를 막 올리고 있던
민들레 한포기가 있어 고이 남겨 두었더니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요즘처럼 꽃이 흔한 시기에
지천에 흔하디 흔하게 핀 민들레에게는 눈길이 채 가지지 않지만
텃밭에서만큼은 유일무이한 귀한 존재가 된.
홀씨 날리며 펄펄 날아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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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자라고 있던 민들레를 뒤엎으며 텃밭고르기 하던 날.
화단 가장자리에서 꽃대를 막 올리고 있던
민들레 한포기가 있어 고이 남겨 두었더니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요즘처럼 꽃이 흔한 시기에
지천에 흔하디 흔하게 핀 민들레에게는 눈길이 채 가지지 않지만
텃밭에서만큼은 유일무이한 귀한 존재가 된.
홀씨 날리며 펄펄 날아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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