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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야기

설퍼산

by bigmama 2015. 5. 31.

설퍼산은 밴프국립공원에 있는 산으로 해발 2281m인

우리는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오른다.

곤돌라는 9월 중순이후부터 5월 초순까지는 운항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마도 기상문제 때문인 듯..

다행이 우리는 곤돌라를 타고 설퍼산 정상으로 go~

 

 

 

 

설퍼산 가는 길에 만난 호수..

캐나다에 특히나 많은 것은 나무,산,호수,빙하,그리고 야생동물이라고 했는

산과 빙하와 호수와 나무가 만들어 내는 멋진 풍광들은 눈과 가슴을 황홀경으로 이끌었다..

 

 

 

 

 

 

 

 

 

드디어 설퍼산 입구에 도착..

 

 

 

 

 

 

 

곤돌라를 타고 두둥~

 

 

 

 

 

 

 

햐~~

가슴이 뻥..뚫리는 듯한 시원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멋진 신세계..

 

 

 

 

 

 

 

 

 

  

 

 

 

 

 

정상으로 오르는 시간은 채 10여분도 걸리지 않았다.

 

 

 

구름과 맞닿은 설봉은 신비로움이 가득하다.

아마 태초의 모습이 이러했을까.. 

파노라마처럼 끝없이 펼쳐진 로키의 장엄한 모습에 모든 생각은 부서져 내리고..

한동안 침묵속으로...

 

 

 

 

 

 

 

태극기 있는 곳에서 쭉~직진하면 우리나라가 나온답니다..

 

 

 

 

 

 

 

 

 

그곳에는 뜻밖에도 산양떼들이 살고 있었다..

아름다운 자연을 닮은 그들의 순하디 순한 눈빛..

 

 

 

 

 

 

 

 

 

 

 

 

 

 

 

 

 

 

 

저기 끝의 정상까지는 1.2km 정도 된다고 했다.

끝까지 다녀왔어야 했는데

바로 아래 전망대에서 되돌아 온 것이 많이 아쉽다..

 

 

 

이제 하산..

 

 

 

캐나다는 있는 나무만 팔아도 앞으로 150여년은 먹고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참 복도 많은 나라..

 

 

 

 

 

 

 

 

 

 

 

 

자연의 거대한 스케일에 압도당하게 되면

인간은 겸허해지는 모양이다.

살아있음에 감사드리고..

가족들에게 감사드리고..

이곳에 올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다..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모든 것은 일기일회.

이 순간은 생애 단 한번의 시간이며

생애 단 한번의 인연인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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