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연은 오고가는 시기가 있다.
그러니..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아무리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도, 일도, 사물도,깨달음도...
모두 만날 그 때가 있는 것이다.
시절인연...
헤어지는 것은 인연이 딱 그만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속상해하거나 서운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나와 인연이 있는 건 알게 되는 것이니...
알아야 될 인연은 알고 싶지 않아도 저절로 다 알게 되고
몰라도 되는 인연은 아무리 알려고 애써도 결코 알 수가 없다.
이것이 세상의 인연법이다.
(어느 책에선가 읽었던 내용인데
기억에 남아 있는 글귀를 대충 적어보았습니다..)
살아온 날을 되돌아 보니
살면서 맞닥뜨렸던 여러 일들이 결코 그냥 다가온 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의 마음의 소리에 따른 것이었다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보이지 않는 인연의 길을 따라 간 것 같은..
어쨋거나,,
좋은 일이건 안좋은 일이건 인연을 풀어가는 과정이었을거라고..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더 운명론에 의지하게 되네..
매사 인연법에 기대어 위로받고 싶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