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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비오는 날의 상념

by bigmama 2015. 7. 25.

 

 

 

 

 

모든 인연은 오고가는 시기가 있다.

그러니..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아무리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도, 일도, 사물도,깨달음도...

모두 만날 그 때가 있는 것이다.

시절인연...

 

헤어지는 것은 인연이 딱 그만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속상해하거나 서운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나와 인연이 있는 건 알게 되는 것이니...

알아야 될 인연은 알고 싶지 않아도 저절로 다 알게 되고

몰라도 되는 인연은 아무리 알려고 애써도 결코 알 수가 없다.

이것이 세상의 인연법이다.

 

(어느 책에선가 읽었던 내용인데

기억에 남아 있는 글귀를 대충 적어보았습니다..)

 

 

 

살아온 날을 되돌아 보니

살면서 맞닥뜨렸던 여러 일들이 결코 그냥 다가온 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때의 마음의 소리에 따른 것이었다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보이지 않는 인연의 길을 따라 간 것 같은..

어쨋거나,,

좋은 일이건 안좋은 일이건 인연을 풀어가는 과정이었을거라고..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더 운명론에 의지하게 되네..

매사 인연법에 기대어 위로받고 싶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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