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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미륵도 둘러보기

by bigmama 2015. 9. 9.

미륵산을 케이블카로 다녀왔더니

예정보다 시간이 여유로워져서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미륵도의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했는데 

이 도로 이름이 한산대첩길이란다.

 

섬들이 둥실 떠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한산대첩길을 달리다가

편백나무 숲체험 팻말을 보고 그곳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마침 미래사라는 절도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도 했다.

 

 

 

 

 

쭉쭉뻗은 편백나무가 멋졌다.

자동차의 창문을 내리고 편백나무의 싱그런 향기를 들이마시며..

깊게 심.호.흡..

 

 

 

 

 

 

 

 

 

 

 

 

 

연못에 있는 바위에 청거북 두마리가 볕을 쬐고 있다.

그러고 보니 흐린 하늘이 어느새 개어 있었는데

통영의 날씨는 무척이나 변화무쌍한 거 같다.

미륵산에만 비가 내렸던 듯 이곳은 뽀송뽀송...

 

 

 

 

 

 

 

 

 

 

 

 

 

 

 

 

 

 

 

 

 

 

손님이 왔다고 까치가 마중을 나온 듯..

 

 

 

 

고즈넉한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고..

 

 

 

 

 

 

 

또 다시 한산대첩길을 달린다..

 

 

 

 

남해안의 적조가 심각하다고 했는데

육안으로 보기에는 그리 심해보이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여기는 달아공원.

 

 

 

 

 

 

 

 

 

 

 

 

 

 

 

 

인천과 부산에만 송도가 있는 줄 알았더니

통영 앞바다에도 송도가 있었네..ㅎ

 

 

 

 

숙소인 마리나 리조트 주변엔 음식점이 별로 없다기에

다시 통영 시내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속초의 대포항이 생각나던 활어시장의 모습.

이곳에서 커다란 농어를 3만원에 샀는데 작은 우럭이 덤이다.

 

 

 

 

생선파는 아주머니가 소개해준대로

3층에 있는 음식점에 생선을 가져다 주니 회를 떠주고 매운탕도 끓여줬다.

야채및 반찬값과 매운탕 조리값은 별도로 지불했음.

남편은 운전을 해야 해서 소주는 딱 두잔만..나는 한잔..ㅎ

 

 

 

 

 

저녁을 먹고 나오니 통영항에 어둠이 내려 앉았다.

강구안 야경을 잠시 감상하다가

숙소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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