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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통영의 아침

by bigmama 2015. 9. 10.

 

 

숙소 침실의 커튼 틈새로 빛이 들어와 잠이 깨었는데

전날밤 여행간답시고 잠을 설쳐서 그랬는지

아주 푹..잘 잤다.

문득 일출이 생각나서 후다닥 일어나 커튼을 열어 젖혔더니...

와우~

 

 

 

 

 

 

 

 

 

 

 

 

아침 바다는

부지런히 오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로 많이 붐볐다. 

 

 

 

 

 

 

 

혹여 구름사이로 해가 나올까 싶어서

산책도 미루고 하늘만 쳐다 보고 있었는데..

 

 

 

 

 

 

 

 

 

 

 

 

 

빛줄기 몇가닥만 보여주고는

구름뒤에 숨어서 하늘높이 올라간 것 같다.

 

 

 

 

 

일출을 기다리다 좀 늦은 산책을 하게 되었는데

아침볕임에도 어찌나 눈부시고 따갑던지..

 

 

 

 

 

 

 

 

 

 

 

산책하던 사람들에게서 얻어들어 알게 된 난생 처음보는 칡꽃..

이국적인 느낌이네요.

 

 

 

 

 

 

 

 

 

 

 

 

 

 

 

 

 

 

 

 

 

마리나 리조트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이번 통영여행을 적극 추천했던 아들은

숙소를 알아봐 주겠다더니

통영과 거제도에 숙소를 예약해 놓고 미리 결제까지 완료했다.

덕분에 전망좋은 객실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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