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제일 먼저 이색적인 화분에 눈이 멎었다.
이젠 관상용 버섯까지 등장했네..
화분에서 크고 있는 영지버섯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요런 작은 분은 한 분에 8천원..
여기는 표고버섯 농원.
이제 막 수확을 끝냈다고..
참나무에서 자라고 있는 버섯은 봤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갓딴 싱싱한 표고를 구입했더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저울 상관없이 아주 넉넉하게 담아주신다.
그리고 건네 준 따끈한 영지차 한잔..
날이 따뜻해지고,
다시 표고가 풍성하게 자랄 때 다시 구경오라네.
이런 자그마한 친절이 사람을 얼마나 기쁘게 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