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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짜이찌엔 청도

by bigmama 2016. 6. 25.

 

 

아침 식사..

 

 

마지막날은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많이 여유로웠다.

더군다나 가이드와도 느즈막히 만나기로 했기에

친구들과 호텔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마치 어린소녀들처럼 사진찍기 놀이를 하며 희희낙락한 오전시간을 보냈다. 

이국의 여행객이기에 가능했던 자유로움..

 

 

 

버스를 타고 가며 찍은 풍경들 몇장..

웅덩이처럼 보이는 곳은 양어장이라고 한다.

 

 

 

 

 

 

 

점심은 제주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서있는 가이드 표정이 아주 밝다.

 

 

 

점심의 주 메뉴는 삼겹살.

 

 

 

이 음식점은 고기부페집인 것 같았다.

삼겹살 뿐만 아니라 목살, 차돌박이 등 여러 고기를 무한 제공하는데

한식과 중식으로 푸짐하게 차려진 여러가지 음식들이 더 구미가 당겼다.

 

 

 

 

 

청도 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떠날 시간..

 

 

 

 

 

 

 

짜이짼..칭다오..

 

 

 

한 십여분 날았을까..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순백의 세상.

행기에서 또 다른 세상을 구경한다.

마치 북극의 설원같았던 구름..

 

 

 

 

 

 

 

기내 저녁식사로 나온 불고기밥 도시락..

점심을 잘 먹어서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청도공항에서 카톡으로 전해들은 서울소식으로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하얀 솜사탕같은 구름 위를 유유히 날고 있었다.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더니..

 

 

 

착륙...

 

 

 

 

 

 

2박3일의 청도 여행은 이렇게 끝났다.

여행이라기 보단 나들이같았던 짧은 여정이었지만

모든 일상을 뒤로하고 함께 한 시간들이었기에

더없이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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