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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아들이 출국하던 날.

by bigmama 2016. 11. 30.

 

 

 

 

실내악이 은은하게 들리는 1층의 스타벅스에서

사돈식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의 발걸음에 행운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하였다..

 

 

 

처가식구들과 아쉬운 정을 나누고..

 

 

 

 

 

 

 

 

아들이 시드니로 떠나던 날..

베이징에 계시는 사돈내외도 아들내외를 배웅하기 위해 일부러 귀국하셨는데

구순중반의 사돈할머니까지 공항에 나오셔서 배웅해 주셨다.

할머니는 늘 아들을 끔찍하게 이뻐하시고 위해주셔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인데

아들과 며느리를 멀리 보내는 나에게도

내 두손을 꼬옥 잡아 주시며 위로의 말씀을 잊지 않으셨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당분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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