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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서천 바닷가에서

by bigmama 2017. 6. 7.

(서천여행 이틀째 이야기.)

아침에 눈을 뜨니 그새 하늘이 환하다.

사우나에 가자는 친구들에게 아침 바다 사진을 몇장 찍어보고 싶으니

다녀오라고 보낸 뒤에 홀로 바닷가를 산책하였다.

 

 

 

 

숙소 산책로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바닷가로 나가는 길목엔 해당화가 곱게 피어 있었다.

 

 

 

 

 

목마름에 지쳐 떨어져 내린

미처 피우지 못한 아카시아꽃들은 산책로를 뒤덮고..

 

 

 

 

드디어 바다..

이곳은 이곳 주민이나 연수원에 숙소를 잡은 이외의 사람들은 들어올 수 없는 곳이어서

한적하고 조용해서 아주 좋았다.

 

 

 

나홀로 마주한 바다..

 

 

 

바다는 한창 썰물중이었다..

 

 

 

 

 

물이 빠져나간 자리에 우뚝 솟은 푸르른 산맥들..

 

 

 

바삐 움직이는 발걸음..

 

 

 

그리고 흔적..

 

 

 

 

 

 

 

 

 

숙소를 체크아웃하기 전에 친구들과 다시 바닷가로 나갔다.

물은 벌써 저멀리 달아나 있고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다.

 

 

 

바닷속 풍경을 고스란히 내보이던 갯벌

 

 

 

 

 

물이 빠져 나간 자리엔 열정적인 삶이 펼쳐지고..

 

 

 

주민 한분이 무언가를 체취하시는 듯..

막대기가 꽂혀있는 곳이 바지락 양식장이란다.

 

 

 

뭔지 몰라서 감별 시식 타임..

먹어본 친구가 감태같다고 했다.

 

 

 

 

갯벌 산책..

 

 

 

바위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갯고동..(맞나..?)

 

 

 

아이처럼 놀던 시간들..

 

 

 

 

동심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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