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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서산 해미읍성

by bigmama 2017. 6. 8.

숙소를 나온 후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서산에 들러

해미읍성을 구경하기로 했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읍성으로

성종 22년에 축조되어 서해안 방어를 맡았던 곳이라고 한다.

 

 

 

 

 

그 옛날의 위용이 느껴지던 성벽..

 

 

 

 

 

 

 

해미읍성의 입구인 진남문 앞에서

 

 

 

 

성 안은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도 고즈넉했다.

 

 

 

 

전시된 옛 무기들을 둘러보고..

 

 

 

 

연륜있어 보이는 회화나무가 멋있어서 그냥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회화나무에서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를 하였다고 한다.

나무의 동쪽가지가 없는 이유..

 

 

 

 

드넓은 푸른 잔디밭이 시원해 보였던..

 

 

 

 

 

 

 

 

 

 

읍성 국궁장을 둘러보다가 다들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활을 쏴보자고..

 

 

 

                                                                              그래서 생전 처음 활도 쏘아보았다.

                                                                              간단하게 활 잡는 법을 설명듣고 총 4번을 쏘았는데

                                                                              화살은 번번히 과녁 앞에서 당.연.히 고꾸라졌다.

 

 

 

 

 

 

 

 

푸른 잔디밭에서 즐거운 사진놀이.

바람이 많이 불어서 머플러로 모자를 감싼거 뿐이였는데

지나던 사람 왈..외국인 인가봐 했다는..

오 마이 갓..

 

 

 

 

투호놀이 중인 친구들.

나도 한 개 골인~

 

 

 

 

그 옛날의 놀이를 즐기며 동심속으로..

이번 여행은 그네도 타보고 활도 쏴보고 투호놀이도 해본

이른바 체험여행이기도 했다.

 

 

 

 

나리들이 회의중인 동헌..

 

 

 

 

이곳도 한바퀴 둘러보고..

 

 

 

 

 

 

 

읍성의 민가 구경도 하였다.

 

 

 

 

초가집 토담벽 옆에는 감꽃이 활짝 피었다.

 

 

 

 

우리들에게 다듬이질 시범을 보여주신 어머님들

감사했습니다.

정겨운 다듬이 소리가 왠지 자장가처럼 들렸다는..

 

 

 

 

석류꽃도 활짝~

 

 

 

 

 

 

 

 

 

해설사와 함께 둘러봤으면

많은 역사적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을텐데

그 시간을 맞추려면 많이 기다려야 했기에 

아는 것 하나없는 우리끼리 돌아다니다 보니

죄송하게도 그저 우리들의 놀이터만 되었던 해미읍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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