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이야기

윈난 여행- 운남 민속촌

by bigmama 2009. 9. 4.

운남(윈난)은 민속전시장이라고 할 만큼 많은 소수민족이 살고 있으며

인구의 많은 부분을 소수민족이 차지하고 있다.

25개의  소수민족은 각자 군락을 이루고 살고 있는데

운남 민속촌은 여러 소수민족의 특색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소수민족 마을의 모형을  한곳에 모아 조성해 놓은 곳이다.

 

민속촌인 만큼 소수민족 본래의 아주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 모습이나

복식,생활 습관을 비교 관찰할 수있는 곳이기도 한데

흥미로운 것은 저지대에 살고 있는 소수 민족은 비교적 얼굴도 하얀 편이고 고운 반면에

고지대로 오를 수록 피부가 검은 차이가 있었으니

생김새를 보고도 대략적인 파악은 할 수 있겠더라.

 

백족이 가장 저지대에 사는 편이고 그 위 지대에서는 나시족,

그 위 고산 지대(해발 2천~3천)에서는 이족이,해발 3천 이상에서는 티벳족이

산다고 한다.

 

 

 

입구 초입에 있는 전통 복장을 한 가이드 대기실. 

 

 

  

민속촌 한가운데에 있는 호수 전경. 

 

 

 

재롱부리는 코끼리가 압권~ 

 

 

 

소수민족 중에는 이슬람교를 믿는 민족이 많은 모양이다.

이슬람 사원이 크게 건축되어 있다.

 

 

 

이 마을의 민족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꽤 호전적이고 역동적이었던 듯...

꽤 음산하니 으시시했던 분위기였다.

 

 

 

  

홀로 마을을 지키며(?) 키타를 연주하던 저 소년의 눈과 마주쳤는데

구경거리가 되어 있다는 것에 대한 자조였을까?

외로움이 진하게 깔린,그러나 무심한 눈빛이었지...

 

 

 

 

 

 

어떤 민족 마을은 간이 공연도 진행하고 있었다.

 

 

 

티벳 마을

 

 

 

복을 비는 마음은 누구나 같으니..

 

 

 

민속 기념품 판매점 

 

 

 

차마고도에서 강을 건너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밧줄타고 강 건너기" 체험장.

 

 

 

 

문화도,언어도 옷입는 복식조차도 전혀 다른

많은 민족이 한데 묶여있는 중국이라서

그 충돌이 간간이 작은 파열음을 내고 있는 즈음에... 

 

 

 

 

 

 

'중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곤명 여행-대리(따리) 이야기  (0) 2009.09.04
곤명 여행-여강 (리쟝) 옥룡설산  (0) 2009.09.04
초복맞이 보양식  (0) 2009.07.15
북경 스케치(3)-수수가 시장  (0) 2009.07.07
북경 스케치 (2)  (0) 200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