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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고양시 선인장 전시관

by bigmama 2017. 11. 1.

 

 

 

 

 

 

산책하다가 둘러본 일산 호수공원의 고양시 선인장 전시관이다.

예전에도 산책하면서 들렀다가 휴관이어서 문앞에서 드려다만 보고 말았기에

이번엔 들어가 보기로 했다.

입장료는 천원.

고양시민은 무료이고 경로 우대는 없다.

 

 

 

 

전시관에 들어서니 별천지가 따로 없다.

마치 새로운 세상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

 

 

 

모양도 제각각인 선인장과 눈맞춤하며

그들의 이목구비를 자세히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금황환을 둘러싼 가시는 어찌나 솜털처럼 부드러워 보이던지..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지던 화성환.

 

 

 

아프리카가 원산지라는 십이지권은 마치 실로 엮은 매듭모습이다.

참 신비로운 세상..

 

 

 

 

서로 키재기하는 늘씬이들도 있고

 

 

 

가시로도 감출 수 없었던 부드러움..

 

 

 

이곳은 선인장 체험장 및 판매장이다.

 

 

 

일일이 눈맞춤 하려면 하루가 모자를 듯..

 

 

틈새에서 발견한 낮익은 모습의 다육이도 있고

 

 

 

고운 단풍이 든 선인장은 한떨기 불꽃이었다.

 

 

 

 

 

마치 옥을 보는 것 같았던 오십령옥.

 

 

 

 

 

흰눈을 머리에 뒤집어 쓴 아이도 있고

 

 

 

맨드라미를 얼핏 닮은 꽃에다

 

 

 

외강내유의 성품을 고스란히 드러낸 아이도 있다.

 

 

 

 

 

내 눈엔 솜사탕 과자 같았던 설의..

 

 

 

 

 

각양각색..

 

 

 

 

 

 

구갑학봉옥은 잘생긴 수석을 보는 느낌이었달까..

 

 

 

 

 

체험관을 나와 다시 전시관으로~

 

 

 

대형 기둥선인장은 거의 천장에 닿을 듯.. 

 

 

 

 

 

장미를 연상케 하는 양로.

 

 

 

솔방울을 닮은 거미 바위솔.

 

 

 

 

 

이곳 전시관에는 750품종의 6800본의 선인장과 다육이가 있다고 한다.

각양각색의 수많은 선인장을 구경하다 보니

심오한 세상을 드려다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달까..

마치 신비로운 세상을 체험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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