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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속초여행-둘쨋날

by bigmama 2018. 4. 7.

 

 

숙소는 속초의 한화리조트.

아침 일찍 숙소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는데

전날밤 늦게까지 수다를 떠느라 다들 일찍 일어나지 못해서

빵과 과일,커피로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10시쯤에야 친구 몇몇이서만 느즈막히 산책길에 나섰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호수공원으로 가는 길.

 

 

 

 

이미 잎새가 돋아난 벚꽃..

 

 

 

 

멀리 설악산이 바라보이는 호수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그새 철쭉도 활짝~

 

 

 

 

 

 

 

 

진달래가 곱게 핀 소나무숲길도 걸었다.

 

 

 

 

 

봄바람을 이기지 못한 꽃잎..꽃비되어 내리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이른 아침 산책을 했으면 훨씬 좋았을거라고..

 

 

 

 

 

 

 

 

 

 

희안하게도 이 호수 공원에 세워진 동상들은

여성을 소재로 한 전라동상이 대부분이었다.

여성을 위한 공간이런가 남성을 위한 공간이런가 아리송..

 

 

 

 

산책을 끝내고 숙소로..

 

 

 

 

첵아웃 후 숙소를 나서며 가로수 벚꽃의 배웅을 받았다.

지금은 꽃비되어 다 사그라졌을거라고..

 

 

 

 

다시 동명항.

이번 여행은 동명항과만 놀다 간다네.

이쪽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기에

아바이 마을로 건너가는 갯배는 타지 않고 구경만 하는걸로,,

 

 

 

 

점심은 포장마차에서 먹는다기에 짐짓 궁금했는데

상호만 그럴 듯하고 일반 음식점이었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꼬막무침.

 

 

 

 

                                그리고 서울에서 보던 것과 다른 비쥬얼의 육회..

                               

 

 

 

밑반찬도 푸짐하고..

맛집을 미리 챙겨 온 친구의 탁월한 선택으로 눈과 입이 즐거웠던 점심식사였다.

 

 

 

 

속초 중앙시장도 둘러보고

 

 

 

떠나기 전에 바다도 다시 한번..

 

 

 

오전에는 그리도 날씨가 좋았는데 오후들면서 하늘도 흐려지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추위가 느껴졌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오히려 머리는 정돈되는 느낌..

짧은 일정이었어도 그간 쌓였던 마음의 찌꺼기들은 동해바다에 부려놓고

한결 가푼해진 마음으로 즐겁게 귀가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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