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 뉴질랜드 이야기

아그로돔 Farm 투어

by bigmama 2018. 5. 13.

 

 

양몰이 쇼를 구경하고 난 뒤

트랙터가 끄는 차?를 타고 농장 투어에 나섰다.

 

 

 

 

우리들에게 농장설명을 해 줄 사람은 뜻밖에도 아주 잘생긴 우리나라 청년.

뉴질랜드에서 유학하다가 아르바이트로 이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 푸른 초원 위에서 그림같이 노니는 양들..

 

 

 

 

 

 

 

 

 

 

 

 

차가 잠시 멈추자 알파카가 관심을 보이며

슬금슬금 우리들 곁으로..

 

 

 

 

양들이 노니는 곳에서 잠시 하차.

이곳에선 우리가 직접 먹이를 주며 양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안데스 고원지대에 사는 라마도 뉴질랜드에 이주했나 보다.

요넘들은 빈정이 상하면 사람에게 마구 침을 뱉는다고 해서

조심스레 다가가 먹이를 내미니 용케도 잘 받아 먹었다.

 

근데 손에 있는 것만 받아 먹고

먹이가 없어지면 쌀쌀맞게 뒤도 안돌아보고 등을 보였다.

그래도 침 안맞아서 얼마나 다행이야

냄새가 장난이 아니라는데..

 

 

 

 

 

 

                                양에게도 먹이 한 줌..

 

 

 

 

우리 일행외엔 거의가 중국인 관광객.

 

 

 

 

 

 

이 푸른 초원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는가..

하지만 속내를 알고 보면 푸른 풀이 반, 오물이 반인 곳이다.

처음에 얘네들이 싸놓은 오물을 조심하라고 가이드가 주의를 주었어도

푸르게만 보이는 풀밭이라 그리 신경을 안썼는데

이건 완전...ㅎ

 

뒤늦게 상황을 인식한 사람들은 이미 신발 바닥이며 심지어 옷에까지

오물이 왕창 묻어 있어서

의도치 않게 잠시 왕따가 되기도..

 

 

 

 

 

키위 밭.

난생 처음 키위나무도 보고 키위가 달려있는 모습도 보았다.

 

 

 

 

키위의 나라답게 뉴질랜드에서는 아침식사때마다 키위가 풍성하게 나와서 좋았다.

 

 

 

 

키위밭에서 잠시 휴식하며 준비되어 있는 키위 쥬스도 한잔 쭈욱~!

 

 

 

 

이제 또 다시 농장 돌아보기.

타조도 구경하고 타조알도 구경하고..

 

 

 

 

농장을 누비는 여러 종류의 가축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그걸 어찌 다 기억하겠는지~~

 

 

 

 

오물이 묻은 신발은 이곳에서 씻는다.

가이드의 세심한 검사를 통과할 때까지 열심히 세척하고(버스를 타야 하니까요)

아그로돔 농장 투어는 이렇게 끝났다.

 

 

 

 

 

 

'호주 뉴질랜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클랜드 시내 관광  (0) 2018.05.14
곤돌라타고 로토루아 감상  (0) 2018.05.13
아그로돔 농장 양쇼  (0) 2018.05.11
로토루아 호수의 아침 산책  (0) 2018.05.08
레드우드 수목원  (0) 201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