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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이야기

아름다운 마을..애로우타운

by bigmama 2018. 5. 20.

옛 서부시대 탄광촌이었다는 애로우타운.

지금은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 불과하지만

19세기의 골드러시 시기에는 많은 광부들이 모여들어

사금을 채취하던 곳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아직도 옛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금광촌의 엣정취를 느낄 수 있는데다

아담하고 경치좋은 마을은 한창 단풍이 들어서

이국의 아름다운 가을속으로 단숨에 풍덩 빠져들었다..

 

 

 

 

 

 

 

 

지구 반대편의 남반구에서 맞는 진하디 진한 가을..

 

 

 

 

산등성이는 노란 불꽃을 활활 피워 올렸다.

 

 

 

 

소박한 마을의 소박한 골목길을 지나고

 

 

 

 

자그만 마을에서 만난 현대.

우리나라 자동차를 외국에서 보는 건

우연히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아주  반가운 일이다.

 

 

 

 

옛시대의 정취가 느껴지던 100년이 넘은 아담한 건물들이

마치 서부극에 나오는 세트장 같았다.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단풍도..

 

 

 

 

길가엔 분위기 있는 카페가 즐비하고

 

 

 

 

 

 

아담한 뮤지엄도 있고..

 

 

 

마침 마을에 행사가 있었는지 개성넘치는 슈퍼푸드도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토요일이었던 거 같다.

외국여행을 하게되면,더군다나 패키지 여행을 하다보면

날짜 관념이 없어지고 요일도 모르고 지내게 된다.

 

 

 

 

 

 

 

 

                                                                          추억의 빨간 공중전화 부스는

                                                                          우리 일행들에게 좋은 인증샷 장소가 되엇다.

                                                                          줄서서 기다리다 한컷~!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붉은 사과는 탐스러웠다.

 

 

 

 

흐드러진 가을...

 

 

 

 

 

                                  주택 사이사이의 짜투리 공간은 아담하게 꾸며져

                                  이쁘게 꽃을 피운 화초가 정겹게 느껴졌다.

 

 

 

 

언덕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 보며 야호~

 

 

 

 

연륜이 느껴지는 마가목의 붉은 열매가 풍성하다.

 

 

 

 

따사로운 오후 햇살이 마을 깊숙히 스며 들던 시각.

 

 

 

 

단풍을 즐기며 행복했던 아름다운 애로우타운 산책은 이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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