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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이야기

크라이스트처치 가는 길

by bigmama 2018. 6. 11.

 

 

메스번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 날.

지난 밤에 별빛이 쏟아져 내렸던 켄터베리 평원은 또 다른 산뜻한 모습이었다.

 

목초지에는 케일과 옥수수 등의 소 먹이도 재배하고

건초는 4모작을 하여 수출한다고 한다.

지금도 낙농,목초,축산의 메뉴얼을 연구개발하며 유기농법을 지향하고 있다니

과연 축산 선진국다웠다.

 

 

 

 

푸른 초원 위에는

바퀴달린 거대한 스프링 쿨러가 즐비하니 서있다.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 길에 들른 연어동상.

이곳에 당도하기 전에 <리카이야>라는 다리를 건넜는데

그곳 강물에 연어가 많이 살고 있다고 했다.

 

다리 길이는 1.5km였는데

이 다리를 건너는 동안 숨을 쉬지 않고 소망을 기도하면 소망이 이루워진다네.

그 소리를 들으니 그냥 갈 수가 없잖아요..암만..

그래서 숨을 참아가면서 기도드리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끝까지 숨을 참지 못하여 결국 기도가 헛수고가 되긴 했지만..ㅎ

 

 

 

 

                                                                            놀이기구를 타며 잠시 동심의 세계로..

 

 

 

 

버스 차창밖으로 본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은 남극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이라고 했다.

크라이스트는 세상의 끝인 남극으로 건너가는 교두보이며

남극까지의 직선거리가 4천km라고 한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지진 이후에 50만 주거개발 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특히나 지진피해가 컸던 시내는 현재 곳곳이 공사중이라고 한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우리나라 서울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이기도 하며

영국밖에 있는 가장 영국스러운 도시여서

이곳으로 유학오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곳은 한국학생들이 유학와 생활하던 근거지였다네.

 

 

 

 

주변에 유학원과 내보기엔 학원스러웠던 학교와

한국간판을 내건 상점이 있었으나 거의 폐점상태였다.

2011년과 2012년에 있었던 지진 이후엔 교민도 많이 빠져 나가고

유학생도 없어서 지금은 많이 침체된 상황이라고..

 

 

 

 

 

 

 

지진 후 새로 지어진 주택.

뉴질랜드 주택은 목조건물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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