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후
로얄 내셔널파크에 있는 와타몰라로 이동하였다.
이건 폭포 위의 모습인데
여름에는 이곳에서 다이빙도 한다고 한다.
비치로 가는 길..
와타몰라 폭포의 물줄기는 약했지만 수량이 많을 땐 멋진 모습일 것 같았다.
이것은 강물이라요..
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 세상 가고 싶어 바다로 간다..
그렇게 흐른 강물은 저기 지평선 너머에 있는 와타몰라 비치에서
바다와 극적으로 만난다.
해변으로 가려면 신발을 벗어야 했다.
참 얄궂게도 여기서 다리를 끊어 놓다니..
햇살에 달구어져 뜨거운 모래밭을 걸어서 해변으로 간다.
모래사장은 아주 고운 모래였다.
새도 우리와 함께 총총..
우리보다 앞서 간 인도인들은 풍광만 즐길 뿐 차마 바다로 나가지 못했다.
애꿎은 모래성만 쌓고 지우고..쌓고 지우고..
드디어 바다..여기도 남태평양..
물이 정말 맑고 깨끗했다.
남태평양 물에 발을 적시며 걸어본다..
아이처럼 물장구 치면서 걸어 본 해변
바닷물에 발을 담구어 본 것도 참 오랜만이었다.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가진 호주에서 볼거리는
이런 자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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