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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멜버른이야기

하버브릿지 건너기

by bigmama 2018. 11. 20.

 

 

하버브릿지는 시드니 도심에 있는 철제 다리로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아치교이다.

도심과 북쪽해안을 연결하는 도로이자 철도이며 보행자도 통행이 가능하다.

 

 

 

                                                                    

                                                                        하버브릿지로 가는 길에 있는 루나파크.

 

 

 

 

맨위 꼭대기 부분의 아치 위를 걸을 수도 있지만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다.

아치투어때는 전문 등반복을 입고 몸에 안전선을 부착하고

함께오르는 등반 지도자의 설명을 들으며 하버브릿지 정상까지 오른다고 한다.

그야말로 등정..

 

 

 

 

 

 

이곳에서 웨딩촬영도 많이 하는 것 같았다.

 

 

 

 

병솔나무인지..그 비슷한 사촌인지..?

꽃은 똑같은데 무언가 느낌이 달랐다.

호주에는 이런 나무도 많았고 한창 꽃을 피우고 있었다.

 

 

 

 

                               지상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버브릿지로 올라왔어요.

 

 

 

 

오늘은 하버브릿지를 건너갑니다.

다리 길이가 1km가 넘는다네요.

 

 

 

 

멀리서 보던 부드러운 모습과는 다르게 무언가 삭막한..

아니,살벌한 느낌..

 

 

 

 

그래도 오페라 하우스를 내려다 보며 걸으니 그것으로 위안이 됐지만,

 

 

 

 

그래도 참..낭만은 없다..

 

 

 

 

 

 

마침 등정 준비를 마친 십여명의 학생들이 (얼핏 보기에 10대들) 

전문 등반복을 입고 가면서 우리에게 손을 흔들었다.

나도 손을 흔들며 답례하고 뒤늦게 사진을 찍으려고 보

그새 위로 올라가 버려서 아쉬웠다.

 

 

 

 

 

 

 

 

록스는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영국계 이주민들이 최초로 정착한 곳이라고 한다.

그렇다 보니 이곳은 그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집터들이 보존되어 있다. 요렇게~

 

 

 

 

                                      희안한 건 이렇게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곳임에도

                                      누구나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었고

                                      더군다나 의자에 앉아 쉴 수도 있었다는 것.

 

 

 

 

 

 

 

 

주말이면 이곳에서 록스마켓이 크게 열린다는데

우리가 갔던 날은 금요일이어서 비교적 한가로웠다.

 

 

 

 

 

 

 

 

록스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 디저트 카페.

역시나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실내를 거쳐 올라가 옥상정원에 꾸며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오래된 옛동네 록스마을이 바라다 보이는 곳이었다.

 

 

 

 

                                     플랫화이트와 함께 달콤한 휴식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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