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고 싶은 사람에게서 위로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슬픔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에게서 슬픔을
나누는 사람은 행복하다.
더 주고 싶어도 끝내
더 줄 것이 없는 사람은 행복하다.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렇게도 젊은 날을
헤매인 사람은 행복하다.
송수권 - 젊은 날의 초상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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