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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이야기

잠시 멈춤

by bigmama 2010. 1. 25.

 

 

 

 

송추쪽으로 나갔다가...

근방이 고적하고 평온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 잠시 걸어보기로 하고 나선 길에는

철로가 지나가고 있었다.

서서히 굽어진 철길은 아스라하게 사라져가고

잠시 철길따라 총총 걸어 보았네~

 

차단기가 올려진 건널목 안내표시대에 쓰인 글귀.

멈춤!!

 

가던 길을 잠시 멈춤...

인생길에서 잠시 멈춰야 할 때가 어디 한두번이랴마는

내 안의 차단기는 제때에 오르고 내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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