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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이야기

산책길에서 만난 느낌표

by bigmama 2010. 3. 5.

 

 

 

와룡공원을 지나 삼청동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요즘에 아늑한 산책로로 조성되었다.

 

서울 성곽이 복원된 후 재정비된 산책로로

산책로의 부족한 공간은 개울쪽 공간을 내어쓰는 방법으로 단정하게 꾸며졌다.

 

 

 

 

 

 

성균관대학교 후문 쪽에 다다르면 

곰곰 되씹어도 좋을 훌륭한 명언이 새겨진 팻말이 군데 군데 세워져있다.

 

요즘은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

과다한 정보와 지식이 오히려 사람들을 얽메고 피곤케하기도 하는 세상.

넘쳐나는 정보와 지식을 흡수하는 것에 머물지말고

그 관념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지혜를 배우고 헤아려보기도 해야할 것이다.

 

적잖은 젊은이들이 오가는 길목에서

오며가며..알게모르게..

그들의 눈에,가슴에 느낌표(!)로 머물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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