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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바위솔 이야기

by bigmama 2021. 8. 20.

블친님이 보내주신 택배 언박싱.

고춧가루 외에도 보내주신 선물이 많았다.

특히나 바위솔 사진을 직접 프린트해서 넣으신 섬세함에는

감동 먹었다는.

 

 

 

 

박스를 열면서 먼길 오느라 힘들었을 바위솔이 제일 궁금했는데

모두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동안 화원에서 바위솔을 많이 봤었는데

이 바위솔은 다육이를 닮아 더 이쁘고 귀여웠다.

 

 

 

바위솔에 대해 아는 지식이 전혀 없어서

유튜브를 보며 바위솔에 대해 공부를 하다가

이름을 알게 되었다.

이름도 이쁜 연화 바위솔이라네.

 

 

 

바위솔은 다육이와 달리 널찍한 공간이 필요하다는데

집에 알맞은 화분이 없어서

다음날 부랴부랴 화원으로 go~!

 

화원 앞.

아담한 키의 해바라기가

화분 안에서 다소곳이 서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와 더위로 인적이 뜸한

여름날의 화원은 찜통이었다.

그나마 화초에게 켜준 선풍기 바람을 만나는 것이

구세주 같았다고나 할까..

 

 

 

 

너무 더우니 다육이도 눈에 안 들어오고..

바위솔 심을 화분과 분갈이에 필요한 용품만 구입하고

바로 나왔다.

 

 

 

 

 

유튜브에서 배운 데로 바위솔을 다듬고,

화분에 흙을 채우고,

연화 바위솔을 제 자리에 들여놓으니

맘이 흐뭇흐뭇~!

 

바위솔은 노지에서 키워야 한다기에

잘 살아줄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이쁘게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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